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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빨 잘 받는 체형아름다울미 2021. 8. 28. 17:03
세상을 살다보면 유독 옷빨이 잘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델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의 옷빨은 당연한 거구요. 같은 옷을 입혀놔도 그 사람이 입으면 뭔가 달라보이는 느낌, 옷에 영혼에 깃들어 있는 느낌 바로 그 느낌이 옷빨을 잘 받는다는 말 아닐까요. 옷빨 잘 받는 사람들의 체형에는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말랐다는 것과 어깨가 넓고 직각이라는 것인데요. 그리고 얼굴이 작고 팔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옷을 겁나게 잘 입습니다.
옷에 영혼이 깃든 것 같은 사람들
지드래곤(키 175cm ?? 정확한 키 측정 불가능)
지드래곤 어깨는 백만불짜리 어깨입니다. 이 어깨는 운동한다고 나올 수 있는 모양과 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굴 예쁘다는 소리는 많이 해 봤지만 뼈가 이쁘다는 말은 좀 생소하지만 지드래곤 어깨는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지드래곤 옷빨은 다 이 어깨에서 나오는 것 같네요. 뼈 모양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니 저 어깨는 지드래곤이 할아버지가 되어도 그대로 있을 예정이네요.
딱 붙는 니트를 입었을 때 빛을 발하는 어깨. 이렇게 깔끔한 패션도 참 잘 어울려요. 고급지네요.
왜 이 패션도 있어보일까요? 왜지? 왜? 거적떼기를 걸쳐도 그 거적떼기에다 영혼을 불어넣는 지드래곤의 옷 소화능력. 도대체 이 오빠는 뭐지??
제니(키 163cm)제니는 어깨가 예쁜 것으로 유명합니다. 블랙핑크의 리사와 로제 어깨도 이쁘지만 제니는 얼굴만 보면 살이 통통 올라있어서 마른 몸이 아닐 것 같은데 막상 뼈밖에 없는 직각 어깨를 보면 조금 의외다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래서 더 돋보이는 게 아닐까 하는데요. 얼굴만 보면 동글동글한 둥근 어깨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어깨가 참 곧게 뻗어 있어서 놀랍네요.
어깨가 직각인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어깨너비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어깨가 좁은데 직각 어깨이면 우아하고 시원하나 느낌이 없을텐데 어깨 너비가 있으면서 직각이면 옷빨은 그냥 받는 것 같습니다.
류승범(키173cm??)시대가 따라가지 못하는 패션으로 유명한 배우 류승범. 2006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조인성과 워스트 드레서 류승범. 좀 웃고 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류승범은 지금이라 해도 별 거부감이 없는 패션입니다. 이 오빠도 대단한 사람이었네. 아무도 자신의 패션 세계를 이해해줄 수 없는 수준의 시대와 사람들한테 둘러싸여 있으면서 많이 외로웠을 것 같은 류승범.
티가 잘 안나서 그렇지 두상 자체가 작습니다. 얼굴만 보면 얼굴이 클 것 같지만 두상은 정말 작습니다. 팔도 엄청 길어요.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비율이 넘사벽이라 어떤 옷을 입어도 돋보이는 것 같지요. 류승범 얼굴이 얼마나 작은지 볼까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두상이 작은 게 드러나는 류승범. 이 오빠는 티 하나만 입어도 태가 나네. 참 희한하죠?
스타일에 영혼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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