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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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핀 제거 수술 꼭 해야 하나? 양악수술 핀 제거 시기와 방법양악수술 2022. 12. 23. 17:31
양악수술에 필요한 금속핀 & 금속나사 안정성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절골해서 턱을 정상적인 위치로 이동시킨 후 뼈를 고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금속판과 금속나사가 사용되는데요. 1970년 이래로 티타늄 성분의 금속판과 나사가 보편화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안정성 때문입니다. 의료용 티타늄은 우리 인간의 뼈와 탄성계수가 가장 비슷하여 인체친화적입니다. 그리고 가볍고 강도도 강해서 여러 치과 수술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나 인공관절 그리고 부러진 뼈를 접골 할 때도 이용됩니다. 양악수술을 하는 대부분의 병원이 예외없이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 재질의 금속 나사를 이용합니다. 양악수술 핀 제거 꼭 해야하나? 저의 경우 양악수술 후 핀 제거를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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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후기] 양악수술 직후 통증, 입원기간, 퇴원 후 관리, (ft. 대구 양악수술 잘하는 치과병원 리즈치과)양악수술 2022. 12. 10. 17:32
양악수술 받은 지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그때의 상황들을 글로 쓰려니 감회가 새롭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양악수술을 고민하고 있거나 양악수술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해본다. 양악수술 직후 통증 양악수술을 받은 직후 내 기억은 이렇다. 엄마가 옆에서 내 볼따귀를 계속 때리면서 내 이름을 불렀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전신마취에서 깨어나게 하기 위함이었다. 나는 잠에서 깨기가 너무 힘들었다. 자꾸 눈이 감겼는데 계속 깨어나도록 엄마와 간호사들이 유도를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정신을 차렸을 때 내 턱을 감싸고 있는 붕대 그리고 양갈래로 높이 묶여져 있는 머리. 우스꽝스러운 내 모습에 어안이 벙벙했지만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다. 단지 턱이 너무 무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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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하기 전 치아교정 (ft. 부정교합)양악수술 2022. 11. 28. 19:43
교정만 하면 될 줄 알았다 원래 정상적인 치아구조는 위에 치아가 아래 치아를 덮는 구조이다. 나는 위에 치아와 아래치아가 맞물리는 구조였지만 그렇게 심각한 주걱턱은 아니었다. 어렸을 적 부터 통통하고 살이 많은 체질이었지만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외모 가꾸기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먹는 양을 줄이고 줄여서 살을 10킬로그램 정도 뺐다. 그러나 살을 빼도 뭔가 나의 외모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정도는 거울을 봤을 때 “이 정도면 괜찮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면 충분했다. 그러나 거울을 보면 “아...뭐가 문제지?” 라는 생각과 함께 어디를 건드려야 내가 원하는 깔끔한 인상을 가질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다. 내 대학교 생활은 어떻게 하면 학점을 잘 받을까을 고민하는 게 아닌 어떻게 하면 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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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후 10년 - 양악수술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양악수술 2022. 11. 25. 14:54
11년 전 양악수술은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이다. 물론 지금도 양악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아주 큰 수술이고 턱에 있는 수많은 신경들이 있어서 수술 이후에 감각이상이 생길 수도 있는 까다롭고 어려운 수술이다. 과거에는 턱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 턱과 치아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 받는 치과수술이었는데 수술 전후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효과 때문에 지금은 어느덧 성형수술로 더 잘 알려져 있는듯하다. 솔직히 그때는 어렸기 때문에(당시 대학교 3학년) 겁이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양악수술만 하면 더는 내 인생에서 바랄 게 없을 정도로 간절했다. 나의 경우 치아도 삐뚤었고 하악이 상악과 맞물리는 구조였기 때문에 치과에서 양악수술 제안을 먼저 받았지만 일단은 교정을 먼저 하기로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