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짝퉁이었다는 전지현 샤넬 투피스 착장

 

의심의 여지 1도 없었던 샤넬룩

톱 영화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대한민국 6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2012년작 <도둑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역할로 다시 전지현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해준 작품이기도 한 영화. 영화 속 전지현이 연기한 예니콜의 패션이 아직도 생생하다.

특히 예니콜이 사기칠 때 입었던 샤넬 느낌 충만한 투피스룩은 레전드 of 레전드였다. 당연히 샤넬 제품이겠거니 의심의 여지가 1도 없었던 그 옷이 사실은 샤넬의 제품을 카피해서 제작진이 직접 만든 짝퉁이었다고.

 

명품으로 만드는 건 옷이 아니라 사람?

샤넬의 주종목인 화이트&블랙 배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트위드 자켓을 본따 만든 의상. 몸에 딱 붙는 핏으로 전지현 배우의 예쁜 체형을 그대로 살린 룩. 영화 제작진은 어떻게든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옷을 만들었지만 전지현 배우의 우아함과 고급짐은 이미 한도초과

디올 레이디백으로 우아한 룩에 정점을 찍어버린 예니콜 사기 패션. 트위드 자켓을 처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트위드 자켓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사람은 가브리엘 샤넬이 아닐까. 트위드 자켓은 패션 역사에 획기적인 발명품인 것 같...

 

혜리가 따라한 예니콜 패션

영화 <도둑들> 속 전지현 패션을 따라한 혜리. 얌전한 버전의 예니콜 트위디룩. 화이트&블랙 조합은 안 예쁠수가 없넹

 

 

심하게 예쁜 영화 속 전지현

자켓 벗은 것도 넘나 예뻐서 가져와 봤...넥라인이 깊게 패인 블랙 무지티에 핏되는 트위드 스커트 조합.

극중 하균신 배우와의 케미도 쩔었던 기억이 난다. 항상 웃긴 감초역할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신하균 배우와 전지현 배우의 투샷이 의외로 좋아서 다른 작품에서 한 번 더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