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애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우아하게 : 김희애 샤넬 스타일링 변천사

김희애 샤넬 하객룩 착장

샤넬 트위드 자켓과 스커트 셋업으로 샤넬의 클래식한 무드와 단정함을 살린 룩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김희애 배우님. 베이지 색상의 샤넬 플랩백으로 온통 샤넬로 휘감고 나왔지만 헤어는 최대한 네츄럴하게 연출하여 ‘나 오늘 패션에 힘 좀 줬어’ 라는 생각이 덜 들도록 꾸안꾸 하객룩을 완성했다. 선글라스가 있어서 좀 더 편안해보이는 느낌이 있는듯 하다.

난이도 높은 하얀색 타이즈 하객룩
(ft. 샤네루)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서 김희애 배우님은 웬만해서는 잘 신지 않는다는 하얀색 타이즈를 베이스로 샤넬 풀착장으로 등장. 화이트 트위드 자켓과 스커트 셋업으로 착용하여 마치 백조와 흑조같은 블랙앤화이트 컨셉으로 구두마저 컨셉에 맞게 매치했다.

스팽글 디테일의 초록빛이 영롱한 샤넬 체인백으로 샤넬 하객룩에 포인트를 주었다. 자켓 안에 받쳐입은 블랙 색상의 블라우스가 좀 더 심플한 디자인이었다면 전체적인 느낌이 좀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점점 진화하는 그녀의 샤넬룩

김희애 배우님의 우아함을 그대로 살려낸 샤넬 드레스. 실타래같은 소재와 헤어스타일 탓에 다소 올드한 감은 있지만 그럼에도 우 아 하 다

샛노랑 샤넬 착장으로 영한 무드가 감도는 룩. 층이 거의 없는 브라운 단발 덕분에 세련되어 보이는 룩

기장이 짧은 룩도 ‘희애스럽게’ 연출한 그녀. 시간이 흐를수록 클래식한 무드에서 영하고 세련된 샤넬로 스타일링한 그녀. 훨씬 더 젊어보이신다.

 

 

 

 

뭐니뭐니해도 우아함으로는 최고

이 착장은 드라마 <밀회>에서 입고 나왔던 샤넬 착장이 오버랩되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룩이었다. 실크 소재의 하얀 셔츠 롱드레에 샤넬 진주 목걸이를 매치하여 귀부인(?)룩을 완성했다.

드라마 <밀회>에서 입고 나온 착장으로 샤넬 2014 s/s 리조트룩이라고 한다. 큰 날개(?)같은 카라 화이트 카라 디테일과 블랙 자켓의 블랙앤화이트 조합이 넘나 고급져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 우아한 룩이다.

셔츠와 가디건의 조합도 예쁜데 거기에 벨트로 포인트를 줘서 샤넬 특유의 우아함이 잘 표현되었다. 니트 소재가 주는 편안함이 좀 더 친숙한 우아함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데 샤넬 가디건이 그런 무드를 가장 잘 살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