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뒤집어진 피부 빨리 회복하는 방법 (제품추천따위없음)

환절기만 되면 피부 고민이 시작됩니다.
분명 문제가 없었던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지면서
내 속도 뒤집어지고 짜증도 폭발합니다.
거울 보는 것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피부를 '빨리' 회복하고 싶은 욕심에 돈을 투자해서
이것저것 좋다는 화장품과 제품들을 사서 쳐발쳐발 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돈만 날렸다는 후회와 더 큰 노여움.

유튜브 검색을 하고 추천 제품을 사서 써 보고 이것저것 다 해도 당신의 피부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피부가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마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단지 실천을 못해서 다른 방법을 찾고 있을 뿐.

아직 결혼을 안 해서 아이를 낳아본 적은 없지만
아기를 낳고 난 후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애지중지 혹여나 어디 아프지는 않은지
조금만 울고 보채도 마음이 쿵 내려앉는 일이 허다합니다. 항상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지고 케어를 해주어야
아기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겠지요.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피부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아기 케어하는 것 보다 쉽습니다.
어떻게 하면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거울 볼 때마다 행복한 웃음을 머금을 수 있을까요?

피부에게 온도와 습도는 생명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피부.
겨울철에는 특히 더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입니다.
실내온도는 24도~25도 정도가 적당하고
습도는 50%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전기장판, 히터는 그냥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환절기 때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지는 이유는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실내 습도를 위해 가습기를 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가 없으신가요?
그러면 수건을 여러장 물에 적셔서 옷걸이에 걸어만 놔도 건조한 피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순간 끝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외부 환경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셨나요?
이제는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야 합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하루에 물 몇 잔을 마시나요?
8잔 이상은 꼭 섭취하시나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환절기 때였는데 피부도 뒤집어지고 몸도 좋지않아 병원에 일주일 동안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라는 의사선생님의 조언과 함께
일주일간 수액을 계속 맞았지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 순간 피부가
최상의 상태로 돌아오더군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수분을 끊임없이 몸에 충전해 준다는 생각으로조금씩 자주 물을 마셔주는 습관이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일찍 자기

늦게 일어나는 건 상관없지만 늦게 자는 것은 피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피부세포가 회복되고 재생되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는데 늦게 자면 회복시간을 놓치는 것이 됩니다.
밤 11시 사이에서 새벽 2시 사이가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합니다.
올빼미족에게는 한창 하루를 시작할 시간이기에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피부를 위해 밤 시간을 양보해야겠습니다.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노력하다보면 습관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보습

순한 제품으로 보습 기능이 좋은 로션을 얼굴에 자주 발라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3가지 항목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걸 발라도 피부는 좋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