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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유두) 때밀이로 밀면 생기는 일아름다울미 2020. 11. 28. 12:08
가렵고 따가운 젖꼭지
어느 날 갑자기 젖꼭지가 너무 가려워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나 본 적 있나요? 손가락으로 너무나도 긁고 싶었지만 일단 참고 젖꼭지 상태부터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관상 젖꼭지는 아무렇지 않았는데요. 갑자기 안 그랬던 부위가 긁고 싶을 정도로 간지러우니 당황스럽더군요.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혹시 유방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두와 유륜에도 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파제트암' 이라고 유두와 유륜에 생기는 유방암 환자들 중 1~2%만이 걸리는 희귀한 암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젖꼭지 마찰이나 습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젖꼭지 때밀이로 밀다가 증상 촉발
무심코 브래지어를 갈아입다가 유두에 때가 끼어있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도 경악을 했더랬죠. 씻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저의 잘못이 가장 컸지만 안 씻는다고 젖꼭지에까지 때가 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물에 불려서 때밀이로 끼어있는 때를 제거했습니다. 제거할 때는 몰랐지만 다 씻고 나니까 왼쪽 젖꼭지가 아리더군요. 뭔가 바람이 젖꼭지에 새어 들어오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불그스름하게 부풀어 있는 것 같기도 했지만 피는 나지 않았습니다.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보습 로션만 조금 발라주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브래지어와 마찰이 일어나서 그런가 싶어서 브래지어를 벗었지만 어디라도 닿이기만 하면 따꼼따꼼한 것이 사람을 아주 미치게 만들더군요.
젖꼭지 한 번 잘못 건드렸다가 이게 무슨 개고생인가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에 '젖꼭지 마찰' 이라고 검색하면 이런 사진들이 뜹니다.젖꼭지는 여성과 관련된 문제인줄 알고 살아왔는데 생각해보니 남자들도 여자와 똑같이 2개의 젖꼭지를 가지고 있고 젖꼭지 마찰이 지속되면 피가 철철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이 뭔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래서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했구요. 가슴이 처질까봐 브라를 착용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옷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브라를 입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도 보습 로션을 바르고 비판텐을 젖꼭지에 발라주고 난 후 부드러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최대한 속옷이 젖꼭지에 밀착되도록 해서 몸을 움직였을 때 최대한 젖꼭지는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써서 생활하니 따가운 증상과 가려운 증상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젖꼭지라는 부위가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민감한 부위구나를 깨닫고 앞으로 다시는 씻을 때 젖꼭지를 건드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만약 약을 발라도 잘 낫지 않는다면 꼭 병원에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럴 경우 유두습진인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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