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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봄 얼굴 변화 : 완벽해지고 싶은 욕망이 불러운 파국
    아름다울미 2020. 11. 28. 13:51

     

     

    더 예뻐지고 싶은 욕망

    "입술에 필러를 좀 맞아볼까?" "턱이 더 갸름했으면 좋겠는데..." "눈이 더 컸으면" "코가 더 오똑했으면" 이런 생각들을 거울 볼 때 마다 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의 대부분은 아마 이미 얼굴 예쁘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을 분일 가능성이 큽니다. 매일 거울보면서 하는 일이 얼굴에서 옥에 티를 찾는 일인데요. 그만큼 미적 기준이 높고 예민하고 그만큼 자신의 얼굴이 더 더 더 완벽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예쁜 얼굴을 하나씩 건드리다 보면 결국에는 다 얼굴을 건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미 비율이 완벽한 얼굴이었는데 하나를 건드리는 순간 비율이 무너지겠지요. 안 그래도 예민하고 완벽한 성격인데 무너진 비율이 자신의 눈에 안 들어올리가 없습니다. 귀신같이 단점을 찾아내지요. 처음에는 눈, 그러다가 뭔가 어색하니까 코, 또 어색하니까 계속 건드리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박봄의 옛날 사진을 볼 때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마법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했는데요. 그만큼 옛날 얼굴이 너무 예뻐서 안타까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성형을 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단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성형을 하면 만족도 높고 자존감 높은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대신 특정 부위가 마음에 안 들어서 건드리기 보다는 자신의 얼굴 전체의 이목구비와 분위기, 비율에 맞게 성형을 해야 만족도가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는 순간 내 얼굴이 예전만 못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더 예뻐지기 위해 하는 수술인데 더 이상해지면 절대로 안되겠지요. 그리고 지속적인 시술을 필요로 하는 필러시술은 맞을 때는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부위가 아래로 점점 쳐지는 현상이 생겨서 소위 "흘러내릴 것 같다"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박봄처럼 말이지요. 나이가 들어서도 멈출 수 없는 성형과 시술을 계속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누가봐도 성형 전이 더 예뻤던 박봄  

     

    데뷔 전 부터 예쁜 얼굴로 화제가 되었었던 박봄. 데뷔 이후에는 리즈를 갱신하며 외모와 실력 모두 인정을 받았던 아티스트였습니다. 지금도 아티스트로서의 박봄은 정말 훌륭합니다. 다만 옛날과 너무 달라져버린 얼굴 때문에 실력보다는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옛날 자연스럽고 수수했던 이미지가 너무 예쁘죠? 옛날에 비해 지금 얼굴 길이가 많이 짧아진 것 같습니다. 이때는 얼굴형이 얍시리하고 약간 긴 편이었지만 예뻤습니다. 아마 하관에 할 수 있는 시술은 다 한 것 같아 보입니다. 상당히 턱이 작아지고 하관이 짧아졌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전혀 아름다워 보이지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이때가 정말 그립네요. 

     

     

     

     

     

     

     

    박봄 이외에도 원래 예쁜 얼굴을 건드렸다가 이전보다 더 못해진 연예인들이 수두룩합니다. 예를 들면 개성있는 얼굴이었던 양미라, 제시, 에이핑크 손나은과 김남주 등등...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최고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성형은 어쩌면 내 얼굴을 부자연스럽게 만들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성형을 하는 지혜로운 여성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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