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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항준 감독이 말하는 결혼, 이런 사람과 해야한다
    학습된지혜 2023. 6. 22. 14:49


    할지 안할지 모르는 결혼에 대한 고찰 

     

    결혼. 생판 남이었던 두 사람이 만나 앞으로의 인생을 같이 걸어가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 안 하면 그만이지만 후회할 값이라도 일생에 딱 한 번은 하고 후회하는 게 더 나은 것일까 지금도 헷갈리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난제.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 나의 부모님을 포함하여 주위에 결혼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이제는 존경심마저 든다. 그 어려운 걸 해내다니. 결혼, 할지 안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먼저 결혼을 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이 내린 팔자 장항준 감독이 말하는 결혼, 이런 사람과 해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작가 중 한명인 김은희 작가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 잘 나가는 아내를 둔 장본인으로 대한민국 남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장항준 감독은 솔직하고 유쾌한 입답으로 장난스러운 것 같지만 뼈때리는 조언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깨달음(?)을 주는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장항준 감독이 '결혼'에 관해 말하길, 결혼하는 당사자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중요한 지점이 같아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웃는 포인트가 같아야 하고,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포인트가 같아야 하는데 이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한다. 
     
    웃는 포인트가 같으면 일상이 즐겁고, 울거나 분노하는 포인트가 같아야 된다는 건 세계관이나 이데올로기가 같은 궤를 갖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라는데. 대화가 잘 통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결이 비슷해야 한다는 말 아닐까 싶다. 이 많은 사람들 속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을 찾는다는 건 어쩌면 기적일지도 모르겠다. 
     
     

     

     

     

     

    결혼이란 무엇인가? (댓글줍줍) 

     

    -결혼할 배우자는 30년 동안 같이 산책할 사람을 찾는 것.

    -사람들은 부부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 서로를 맞춰간다는 건 겉만 번지르르한 서사일 뿐이고, 실제로는 함께 있는 것이 가장 큰 가치라서 다른 어떤 것도 포기하고 따라갈 수 있는 거 그게 유일하게 행복할 수 있는 부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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