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고수들은 순간순간을 어떤 감정으로 채워넣어야 하는지를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자신의 잠자리를 정리정돈하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을 느낀다. 원래부터 작은 것에도 성취감을 잘 느끼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지만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다. 조금씩 쌓아올린 성취감들이 모여서 더 큰 목표가 생겼을 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지구력이 생긴다.
진득하게 하나를 한다
자신이 정한 일이나 프로젝트가 있으면 일단 그냥 한다. 잘 하려고 하지 않고 결과를 미리 땡겨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한다. 그냥 하다보면 자신만의 패턴이 형성되고 하나의 습관이 된다. 꾸준함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특정 행동양식을 습관으로 만들어서 죽을 때까지 한다.
일본의 소설가이자 수필가, 번역가이기도 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간~6시간 글을 쓰고 오후에는 10km를 달리며 1500m 수영을 한 뒤 독서를 하고 음악감상을 하다가 밤 9시가 되면 잠이 든다고 한다. 이런 패턴의 생활은 지금까지도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그가 말하길 반복은 최면과 같아서 더 깊은 내면으로 스스로를 이끌어 준다고 한다.
좀비처럼 끝까지 살아남는다
인생 2회차를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실패보다 더 최악인 것이 포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한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 다른 방법들을 생각해내고 실천으로 옮기려고 한다. 빌게이츠가 말하길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닌 포기라고 했다. 성공은 거듭된 실패의 결과물이다. 성공이라는 길은 알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면서 찾아가는 것이다.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마라.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라 생각해라. 틀렸다고 포기하지 마라. 다른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라. 결국에는 결과만 남는다. 과정은 조금 느려도 괜찮으니 절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한 달이 걸리든 1년이 걸리든 해내면 그만이다.
행복의 원천은 타인이 아닌 내 마음
자신이 무엇을 했을 때 가장 행복한지 스스로 잘 안다. 행복의 기준이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은 걸러서 들을 줄 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본인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선택한다. 인생에 정답은 없고 선택만 있다. 그저 내가 한 선택에 책임을 지고 묵묵히 증명해내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