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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지고 싶은 건 모든 여자들의 욕망이다아름다울미 2020. 9. 5. 15:00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타고난 미모를 가진 경우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타고나지 않았더라도 어떻게 아름다움을 가꿔나가야 할 것인지 방법을 알려고 노력하면 아름다움에 가까워지기 마련입니다.
아름다움은 바로 관리와 자신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관리는 크게 두 가지를 포함하는 것 같습니다.
외모관리와 멘탈관리입니다.그리고 자신감은 외모관리와 멘탈관리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항목입니다.
그리고 자신감의 가장 큰 요소는 바른자세입니다. 그 사람의 바르고 꼿꼿한 자세에서 자신도 모르게 뿜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자기만족'의 태도가 매우 필요합니다.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있습니다. 평생 남과 비교하면서 채워지지도 않는 불만족감을 항상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이지요. 생각만 해도 불행한 삶이 아닐 수 없는데요.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것도 여성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을 최대한 즐기면서 살 권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즐기면서 살겠느냐는 자신한테 달려있는 것이겠죠?
아름다워지기 위한 필요조건
1. 가꾸기
(1) 외모 가꾸기
(2) 멘탈 가꾸기
2. 어느정도 자기만족이 필요
'아름답다' '예쁘다' 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상대적인 가치임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장점이나 매력을 먼저 알아차리고 가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는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한 양악수술 10년차
저는 10년 전 엄청난 외모 컴플렉스(긴 턱, 약간의 주걱턱, 부정교합)를 겪으면서 살아온 현재는 30대 여성입니다.
키도 아주 작은 편에 속하지만 이상하게 키에 대한 컴플렉스는 없었네요.
다만 대학교 때부터 불특정 다수에 의해 특정 개그우먼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제 외모가 저 자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괜찮지 않구나하는 객관적인 깨달음을 얻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객관적으로 저의 외모를 평가해주는 그 사람들이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그 사람들이 아니었으면 평생 외모 고민을 하면서 삶의 질이 떨어졌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사람들의 평가가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어떻게 하면 얼굴을 좀 더 단정하게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해 모든 시간을 쏟으면서 다소 우울했던 대학시절을 다 보낸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풋풋한 대학생활을 하면서 살 때 저는 사람 만나는 걸 피하게되고 머리가 터질 듯이 고민했던 기억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학교 수업을 들을 때에도 누가 제 얼굴을 보는 것도 싫어서 항상 뒤에 앉아서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가장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치아교정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치과 원장님께서는 양악을 하는 것이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셨지만 치아교정 하는 것도 겨우 아빠의 허락을 받고 하는 것이었기에 치아교정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2학년 2년간 치아교정을 했습니다. 치과라면 치를 떨던 저는 예뻐질 수만 있다면 뭔들 못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생이빨 4개를 뽑아도 아무렇지 않았고 주기적으로 철사를 조이는 치료도 아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철사를 조이고 난 당일에는 음식을 잘 못 먹으니까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다이어트가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렇게 2년동안 모범적으로 치아교정을 다 끝냈습니다.
치아교정 장치를 다 떼기 몇 주 전이었는데 원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치아 배열은 고르게 되었지만 저의 턱 모양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발치로 인해 얼굴살이 빠져보이면서 하관이 더 길어보이는 해골상이 되었습니다. 턱 자체도 약간 길었기 때문에 그 당시 저의 얼굴형은 오이라고 해야할까요? 치아교정이 끝나면 저의 모습에 만족할 줄 알았지만 뭔가 부자연스러운 얼굴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시 저의 깊은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치과 원장님이 말씀하시길 양악수술 후에 치아 교정을 어차피 다시 해야하는데 지금 치아교정 장치를 다 떼어버리면 수술 후에 장치를 또 다시 달아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양악수술 할 시기를 놓치겠다. 지금 무조건 해야한다. 저는 이 이야기를 엄마께 말씀드렸고 아빠에게는 입밖으로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그 위험한 수술을 허락해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저는 양악수술을 해야한다라는 마음이 섰기 때문에 엄마로 하여금 아빠를 설득하도록 눈물까지 흘려가며 호소했습니다. 이 턱을 가지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끝까지 아빠를 설득한 결과 아빠께서는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아빠에게 허락받은 바로 그 날로부터 일주일 후에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 전 받아야하는 내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양악수술을 하고야 말았지요.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납니다.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데 그렇게 편할 수가 없는 것 아니겠어요?
오늘이 드디어 이 턱에서 벗어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구나. 수술대 위에 불이 켜지고 마취약을 들이마시고 딱 3초만에 잠이 들더군요. 너무 편안하게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수술이 무섭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고 오로지 턱 모양을 정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아픈 거 생각했으면 치아교정도 하지 않았겠죠? 간단하게 적는다는 게 이렇게나 길게 적었네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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